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,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.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거침없이 하이킥 (문단 편집) == 특징 == >'''삶은 고해다... 하지만 우린 언제나....''' >'''{{{+3 거침없이 하이킥!}}}''' 3대가 함께 사는 한방병원 원장 [[이순재(거침없이 하이킥)|이순재]] 가족을 중심으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에피소드. '이순재 여성 전문 한방 병원' 건물 4층에 거주하는 이들은 1대 [[이순재(거침없이 하이킥)|이순재]]&[[나문희(거침없이 하이킥)|나문희]] 부부, 2대 [[이준하]]&[[박해미(거침없이 하이킥)|박해미]] 부부, 그리고 준하 부부의 아들인 3대 [[이민호(거침없이 하이킥)|이민호]]&[[이윤호(거침없이 하이킥)|이윤호]] 형제, 그리고 [[이혼]]하고 신혼집까지 뺏긴 순재의 [[차남]] [[이민용]]이 옥탑방에 숨어 살기 시작하며 완전체가 결성된다. 특히 민용 방 출입구인 다용도실 개구멍에 설치된 봉은 거침없이 하이킥의 아이콘. 하이킥 시리즈에서 유일하게 2층집 구조가 아니다. 민용의 방은 엄연히 옥탑방인데다가 봉 말고도 계단을 통해 갈 수가 있다.[* 이후 이러한 코드는 지붕뚫고 하이킥에서 정준혁의 방 개구멍이 나오고, 하이킥! 짧은 다리의 역습에서도 집과 집을 잇는 동굴이 나오면서 이러한 특별 통로들은 하이킥 시리즈의 아이덴티티가 되었다.] [[시청자]]들이 치열하게 갑론을박을 벌였던 '신민'(민용x신지) vs '민민'(민정x민용) vs '윤민'(윤호x민정) 러브라인을 예로 들면, 윤민 커플을 지지하는 시청자라도 [[이윤호(거침없이 하이킥)|윤호]]의 라이벌인 [[이민용|민용]] 역시 좋아할 수밖에 없을 정도로 매력적이라 민용의 마음에도 충분히 공감하게 되어, 극의 몰입도가 배가되는 것이다. 비단 러브라인뿐만 아니라 평소 잘난 척이 쩔어주는 [[이민호(거침없이 하이킥)|민호]]는 아픈 [[이윤호(거침없이 하이킥)|동생]]을 위해 깡패들 앞에서 [[인간 방패]]가 되어주고, 항상 공부 잘 하는 민호만 차별하는 줄 알았던 엄마 [[박해미(거침없이 하이킥)|해미]]는 결정적인 순간에 윤호 편이 되어준다. 이 밖에 모든 등장인물이 항상 선하거나 항상 악한 것이 아니라 선한 모습과 그렇지 않은 모습을 교차해서 보여줌으로써 선악이 공존하는 보통 인간인 시청자 자신과 닮은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만드는 데 성공했다. 전작들과 다르게 묘사할 뿐 밉상들은 어김없이 존재한다. 순재는 맨날 뭐든지 다 본인 맘대로에 툭하면 아들들과 손자들을 패는 악취미를 가지고 있고[* 이 점에서 [[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]]의 노구와 똑같다. 노구도 걸핏하면 아들들이나 손주들에게 손찌검을 하며, 엄청난 [[고집불통#s-1|고집불통]]이라서 본인 멋대로 하는 일이 숱했다. 장남이 허튼짓에 툭하면 돈 날리는 것도 동일.], 나문희는 민정에게 거금 300만원을 빌리고 모른 척으로 넘기려고 하질 않나, 또한 몰래 굿한다고 순재의 돈 500만원을 빼돌리기도 했다. 이준하는 [[백수]]인 상태에서 걸핏하면 순재 재산 날려먹는데다 하루 종일 24시간 먹는 것밖에 모르며[* [[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]]의 [[노주현(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)|노주현]]이 연상되는데, [[노구(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)|아버지]]가 모아둔 어마어마한 돈들을 주식하거나 보증에 써먹느라 까먹는 것과 식충 속성이 바로 그 것.][* 또한 맨날 구박당하는 역할이라는 점에서 [[순풍산부인과]]의 [[박영규(순풍산부인과)|박영규]]나 [[똑바로 살아라(드라마)|똑바로 살아라]]의 [[이동욱(똑바로 살아라)|이동욱]]과 비슷하기도 하다.], 박해미는 미칠듯한 [[사생활]] 오지라퍼에 개매너 대화법[* 민용이와 해미가 대립하는 모습이 마치 웬그막의 [[노홍렬]]과 [[박정수(웬만해선 그들을 막을 수 없다)|박정수]]를 연상케 한다.]을 가지고 있다. 이민호는 여자친구 [[강유미(거침없이 하이킥)|유미]]만을 위해서 무슨 무모한 짓이든 다 하면서 정신을 못 차리는가 하면 남을 도와준답시고 금전을 요구하는 속물짓을 하기도 하고[* 이 점에서 [[똑바로 살아라(드라마)|똑바로 살아라]]의 [[이응경(똑바로 살아라)|이응경]]과 비슷하다.] 동생이 꾸중을 듣거나 맞는 모습을 보면 안쓰러워 하거나 말리지는 못할 망정 오히려 고소해하는 태도를 많이 보이며, 윤호는 [[하라는 공부는 안하고]], 형을 형이라고 안 부르고[* 윤호와 민호가 티격태격하는 모습에서 [[순풍산부인과]]의 [[박미달|미달]] vs [[오혜교|혜교]], 웬그막의 [[노영삼|영삼]] vs [[노인삼|인삼]], 똑살의 [[노형욱(똑바로 살아라)|형욱]] vs [[노민정(똑바로 살아라)|민정]], [[지붕뚫고 하이킥|후작]]의 [[정준혁(지붕뚫고 하이킥)|준혁]] vs [[황정음(지붕뚫고 하이킥)|정음]][* 그래도 이 쪽은 극 중반부터는 친하게 지낸다.] 등이 보인다면 [[기분 탓]]이다.][* 물론 가끔 형이라고 할 때도 있다. 실제로는 형 역의 김혜성의 나이가 1살 어리지만, 어차피 김혜성은 [[빠른 생일]]이라서 두 사람은 고등학교까지 같은 학년으로 다녔기 때문에 서로가 상대방의 이름으로만 불러도 무관하다.], 허구한날 [[오토바이]] 타고 쌈박질만 하고 [[무식|모르는 것도 너무나도 많다]]. 거기다 민용의 개판인 근무 태도[* 민용이 근무 태도가 안 좋다는 것은 [[팩트]]지만, 사실 다 이럴 수밖에 없는 이유가 있는 듯 하다. 전처 신지는 [[이혼]] 상태라서 하나뿐인 아들은 자신이 봐야 하는데, 다만 [[교감]]한테 직접적으로 얘기하기 뭣해서 그냥 집에 일 있다고 둘러대자 교감은 이선생 보고 사회생활 참 잘 하신다고 허구한 날 [[반어법]]을 날린다. 솔직히 교감도 회식을 너무 좋아하는지라 여러 버전의 회식을 만들어서 그 회식에 꼭 참석하라고 한다. 83회 때 교감은 [[교장]]과의 회식에 민용 보고 빠지지 말라고 해서 기껏 억지로 회식에 참석했건만 하필 이날 준이가 갑자기 고열이 나고 아파한다. 이 일 때문에 전화를 했지만 전화 소리를 못 들어서 받지 못하고, 신지도 개인적인 일이 있어서 잠시 전화를 꺼 두었다. 그러다가 결국 준이는 응급실로 갔고, 나중에야 사실을 안 민용과 신지가 병원에 황급히 달려왔지만, 민용은 [[분기탱천]]한 아버지 순재한테 뺨을 맞고 애 때문에 걸려온 전화를 무시하냐고 대차게 깨지고 만다. 신지는 이혼한 상태라 엄연한 남남이게 때문에 맞지는 않았지만, 순재의 마음 속에선 맞았다 봐도 되며, 또한 민용처럼 똑같이 오지게 꾸중을 들었다.], 민호네를 지 집인냥 구는 김범의 뻔뻔한 행동들, 툭하면 남친한테 짜증내는 유미, 그리고 욕심부리며 유학 가겠답시고 이혼하여 애를 시댁에 맡긴 신지 등등 전작들과 다르게 피해자들과 가해자들의 갈등 및 피해 본 사람들의 분노 묘사를 상대적으로 순화 및 약하게 다루거나 잘 안 할 뿐이다.[* 갈등이 극단적으로 치닫은 경우는 그나마 신지-민용의 극 초반 이혼과 집 문제가 있다.] 또한 여타의 김병욱 피디의 세계관의 영향인지는 모르겠으나 그의 작품은 언제나 희극과 비극과 선과 악이 공존해왔는데, [[순풍산부인과]]를 비롯한 초기 작품들은 그래도 기본인 코미디에 충실했던 반면 〈거침없이 하이킥〉을 기점으로 위의 특징이 두드러져서 한 작품 안에 시트콤, 멜로, 스릴러라는 서로 다른 세 장르가 병존하는 듯한 모습을 보인다. 예컨대 멜로의 경우 [[이민용]], [[신지(거침없이 하이킥)|신지]], [[서민정(거침없이 하이킥)|서민정]]의 삼각관계 및 [[이윤호(거침없이 하이킥)|이윤호]], [[이민용]], [[서민정(거침없이 하이킥)|서민정]]의 또 다른 삼각관계를 들 수 있고, 스릴러의 경우 [[이수나(거침없이 하이킥)|개성댁]] 살인 사건이 [[강유미(거침없이 하이킥)|강유미]] 가족 미스테리로 옮겨 가는 과정을 예로 들 수 있다. 마지막으로 예전에는 코미디라는 큰 틀 안에서 일회성 에피소드로 가볍게 다루던 이런 요소들이 〈거침없이 하이킥〉에서는 코미디와 대등한 비중을 갖고 스토리를 이끌어 나간다는 것이 가장 큰 특징. 물론 〈거침없이 하이킥〉 이전의 김병욱 피디 작품들에도 러브라인이나 삼각관계는 단골 소재였지만, 유독 〈거침없이 하이킥〉의 러브라인에 수많은 시청자들이 강하게 몰입한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.[* 다만 후속작들인 〈지붕뚫고 하이킥〉, 〈하이킥! 짧은 다리의 역습〉에서는 아예 '누가 누구와 이루어질 것인가'가 제일 핫한 이슈가 되버린 바람에 코미디와 멜로가 주객이 전도된 부작용은 후속작으로 갈수록 시청률과 화제성이 하락하는 역효과로 나타나고 말았다.] 사실 위와 변화는 옛날의 [[순풍산부인과]] 스타일 시트콤의 팬이라면 좀 생소할 수 있다. 이 부분은 방영 당시에도 [[호불호]]가 엇갈린 것으로, 특히 유미네 집안과 관련된 스릴러 파트의 경우 미스테리함을 너무 과하게 강조하려다 보니 전체 스토리가 파편화 및 복선화 되어버려 시청자가 내용을 이해할 수 없었고, 그러잖아도 이해도 안 되는 마당에 쉽사리 몰입도 어렵고, 이게 시트콤인지 드라마인지 공포 영화인지 혼동되고, 자연히 재미도 떨어지는 건 [[당연지사]]였다. 더군다나 시트콤과 안 어울리는 음산한 분위기가 작품의 전체 흐름을 깨뜨리기까지 해 실험적이기는 했으나 여러모로 호평을 받지는 못했다. 멜로 파트의 경우 매력적이고 설득력 있게 설계된 등장인물들과 세심하고 감성적으로 연출된 그들의 감정선 때문에 위에서 서술한 바와 같이 무서운 기세로 시청자를 몰입케 한 인기 동력이었다. 그러나 회를 거듭할수록 러브라인의 향방에 시트콤의 큰 흐름이 매몰되어 시트콤이 아니라 다소 신파를 방불케 하는 아쉬움을 남긴 것도 사실. 그래도 김병욱 피디 시트콤 중 '''재미와 작품성과 시청률과 해피 엔딩 둘 다 잡은 유일한 작품'''. 이 시트콤을 통해 '''4자별명'''들이 유행하기 시작했다.[* 몇개만 나열해보자면, [[야동순재]], [[나문희(거침없이 하이킥)|애교문희, 쌍피문희]], [[박해미(거침없이 하이킥)|OK해미]], [[이준하|괴물준하]], [[이민호(거침없이 하이킥)|비굴민호, 씰룩민호]], [[이윤호(거침없이 하이킥)|버럭윤호]], [[이민용|까칠민용]], [[신지(거침없이 하이킥)|누구신지, 오광신지]], [[서민정(거침없이 하이킥)|꽈당민정]], [[김범(거침없이 하이킥)|하숙범이]], [[강유미(거침없이 하이킥)|간첩유미, 고돌유미]] 등등.][* 다만 원조격은 아니다. 2003년에 데뷔한 [[동방신기]]가 예명을 4자로 썼었다. 여기서 나오는 별명도 별명+이름 2글자씩 하는게 딱 동방신기가 [[예명]]을 만드는 방식을 고대로 따랐다.]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-BY-NC-SA 2.0 KR으로 배포하고,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.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.캡챠저장미리보기